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에 관한 과학기술/재난사회학/위험커뮤니케이션 논의들 (업뎃중)
오염수 배출을 실행한 일본과, 이를 "과학"의 이름으로 지지하면서도 여러 시민들의 목소리는 무시하며 관련 정책을 밀어부치는 한국 정부를 어떻게 봐야할까? 후쿠시마 사태를 주로 연구한 핵 재난 과학기술학자인 도쿄 덴키대 주라쿠 코타(Kohta Juraku)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사회가 재난의 교훈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고 비판한다. 책임과 사회 정의를 중심으로 한 쟁점들이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원자력 산업에 대한 명료하지 못한 규제 개혁으로 변질되었다 것. 2017년 그는 이것이 결국 글로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언(?)했다.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거버넌스 개념을 통합하여 책임 분배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. 아울러 리스크 거버넌스의 ..
연구노트
2023. 8. 25. 22:35